보령정심학교, 2011 합동소방훈련 실시

중앙현관에서 연막탄을 피우고 보령정심학교 현관에서 알 수 없는 불이 나는 가상시나리오에 맞혀 교직원이 불이 났다고 외치며 소방서에 신고 및 교사들과 학생들의 대피, 중요물품을 핸드카를 사용하여 반출, 들것을 이용하여 피신하지 못한 환자의 구조와 소방차량이 진입하여 화재 진압, 마지막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 시 화재경보가 울리자 몇 몇의 학생들이 당황하며 불안해하고 대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몇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훈련에서는 특별히 보령소방서 죽정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 실전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죽정119안전센터 김영배 센터장은 "매해 실시되는 소방훈련의 결과로 보령정심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의 빠른 대피능력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부족한 점이 있지만 충분한 훈련을 통해 보완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보령정심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동소방훈련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