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원야학 제1회 졸업식

-가족, 교사, 대천여고 학생 등 축하

2011-09-26     시민기자 강석순

2011년 9월 24일 저녁 6시 보령 도원야학의 졸업식을 가졌다.

대전 한마음 야학을 모델로 이판식 선생이 사재를 털어 야학 설립을 결심하고 뜻을 같이 하는 자원봉사자와 힘을 합쳐 2010년 4월 3일 문을 연 도원야학(동대동위치)이 2011년 들어 고입11명, 대입6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하고 제 1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은 중등반 8명, 고등반 6명으로 14명이 졸업식에는 가족과 헌신한 교사들이 함께 모여 축하해 주었다. 더욱 아름다웠던 것은 대천여고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주경야독하며 삶의 본을 보여준 자랑스런 도원야학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졸업축가를 불러줌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온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졸업식에서 이판식 선생은 도원야학을 시작으로 더욱 배움의 길에 노력을 더해 줄 것과 건강한 시민으로 보령을 더불어 사랑하는 졸업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도원야학은 보령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됨과 아울러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상을 받는 영예도 얻으며 보령시민을 위한 알토란같은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