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폐건전지 수거함 배부로 자원 재순환과 환경보호 앞장서
-마을 22개소에 폐건전지수거함27개 배부-
2022-10-13 최정직 기자
폐건전지 수거함 배부로 자원 재순환과 환경보호 앞장서
보령시 대천4동(동장 김건호)은 10월 14일 관내 원룸·빌라, 마을회관등 총 22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 27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수은,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쓰레기와 혼합하여 매립·소각할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지만 분리수거 시 재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꼽힌다.
보령시는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폐건전지·우유팩(종이팩) 집중 수거사업’을 추진 중으로 읍·면·동사무소에 폐건전지 등을 가져오는 경우 폐건전지는 10개당 새 건전지 2개, 우유팩은(1000㎖ 기준) 20개당 화장지 1롤을 교환하여 주고 있다.
이 날 대천4동장은 폐건전지의 올바른 배출을 독려하고자 원룸·빌라 및 마을회관 대표자 등에게 폐건전지 수거함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하였고 “폐건전지는 75~95%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금속자원으로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자원 재활용과 동시에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4동은 2021년 폐건전지 610kg에 이어 2022년(9월말 기준) 504kg을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와 폐건전지 집중수거에 앞장서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