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흉년, 어민들 울상
-저수온과 환경오염 및 마구잡이 어획 등이 문제
2011-09-09 방덕규기자
예년에 비해 수온이 2도 이상 떨어진 원인도 있지만 지난여름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육수가 바닷물의 염도까지 떨어뜨려 꽃게와 새우, 멸치. 기타 잡어들이 예년에 비해 50%가량 어획량 감소로 이어졌다.
수산물 가격또한 예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육지 에서는 농민들이, 바다에서는 어민들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풍요로움을 만끽해야 할 텐데 대다수 농·어민들은 풍요속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