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 예술강사 활용 만화 애니메이션 교실 운영

2011-09-08     보령뉴스

 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는 8일부터 충청남도 교육청의 예술강사를 지원받아 3~4학년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교실의 문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학생들에게 만화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창의적 사고력과 발상, 문화·예술적 공감대를 공유하고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주 2회 걸쳐 만화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기법을 체험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만화영역에서는 만화표지 만들기, 캐릭터 미니북 만들기, 캐리커 그리기 등의 기초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는 소마트로프, 조트로프, 픽실레이션, 컷아웃 등의 수준 높은 내용까지 다양하게 익히게 된다.  

애니메이션 홍영옥 강사는 "높은 수준에 이르기를 원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기를 좋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첫 시간에 임하는 소박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지루하고 따분한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마음껏 발산하고 즐기며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