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국가 주요시설 재난대응 훈련 실시
보령중부발전본부에서 초기대응능력 강화 위한 특수 훈련 실시해
2022-06-10 박용호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9일 오후 14시경 보령발전본부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보령소방서와 한국중부발전본부가 참여하여 70여 명과 펌프차, 물탱크차, 드론, 자립형 방수총 등 2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으로는 보령발전본부 제3발전소 화재 및 화학사고를 가정하여 진행하였으며, 훈련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관계인 중심 합동훈련으로 추진됐다.
훈련 중점 내용으로는 △보령발전본부 주요시설 현황 파악 △ESS저장장치 견학 △제3발전소 변압기화재 대응 △지하전력구 견학 △암모니아 저장소 화학사고 대응으로 대상의 복잡성과 시설의 전문성을 고려한 부분훈련으로 진행됐다.
방상천 보령소방서장은 “발전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단시간 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이번 합동훈련이 향후 재난에 대비한 사전대응전략과 효율적인 진압 대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