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반려견 관리사 체험 실시
2022-05-30 박용호 기자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2022학년도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 관리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학교와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교 초중고 재학생 59명과 옥계초등학교를 비롯 5개 초등학교, 한내여자중학교, 보령중학교, 대천고등학교, 청양고등학교 총 9개 일반학교 7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반려견 관리사 체험, 공연 관람, 교내 시설 안내,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27일 첫 번째 날에 참여했던 옥계초등학교의 이○○ 학생은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기를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렇게 학교에서 강아지를 만날 수 있으니까 좋아요. 보령정심학교 친구들도 만나서 더 반가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백승하교사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류의 장이 마련됨과 동시에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직업 전환 및 진로 선택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또한 환경을 사랑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감사함을 느껴 생태감수성도 함양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