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농촌체험마을 조성

-빙도마을, 은행마을, 토정마을 등에 3억씩 지원

2011-08-31     보령뉴스

보령시에서는 지난 5월에 오서산산촌생태마을을 준공한데 이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로 색깔 있고 특색 있는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체험마을은 천북면 낙동리 소재 ‘빙도(미인도)마을’과 청라면 장현리 소재 ‘은행마을’, 청라면 장산리 소재 ‘토정마을’ 등 3개 마을이며, 이들 마을에는 각 3억 원씩 지원돼 피로에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조성된다.

보령은 서울·경기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과 바다, 섬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산촌·농촌체험마을이 조성되면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촌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00인의 시비가 있는 주산면에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농어촌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도농교류활동과 농산물 판로개척 등도 추진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에는 지난 2009년 ‘명천 야생화마을’과 ‘신죽리 쌈지돈 마을’을 조성한 바 있으며,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