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보령시 대선공약 발표에 시민들 관심 집중

민주당 보령 연락소 “보령의 미래발전과 나를 위해 이재명 후보 지지해 달라”

2022-02-07     방덕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령시에 내건 공약이 발표됨에 따라 보령시의 미래발전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 보령연락소는 4일 이재명 후보의 보령시 공약을 발표하면서 보령의 미래와 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다가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공약에서 이 후보는 먼저 ‘해수유통으로 보령호 생태 복원 지원’을 내세우면서 배수갑문 개방으로 자연 복원과 갯벌 생태 체험공원‧어촌 체험공간 조성 등을 통한 생태 체험 공간 활용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국도77호선 신흑동 흑포 삼거리∼남포 읍내리 간 우회도로 건설 조기 추진과 대천항 항만 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의시설 설치 및 어업인 생활기반 확충으로 달라진 항구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도 공약에 넣었다.

또한 청라면 폐갱도를 중심으로 한 내륙관광 활성화로 사계절 냉풍욕장 탐방지 개발 및 청천 저수지와 연계된 트래킹 코스 개발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것도 포함됐다.

그러면서 서해안 거점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을 지원함으로 보령을 풍력과 수소 에너지 중심도시로 전환해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위와 같은 보령시 대선공약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미래 보령발전의 방향은 미래신산업인 청정에너지산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일, 현재 보령시가 갖추어야 할 큰 현안과제들을 해결하면서 해양관광과 내륙관광활성화를 통한 관광탐방도시로 발전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죽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재명 후보의 보령공약은 국가의 지도자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공약들” 이라며 반기면서 “시대에 따른 보령의 미래신산업 등 숙원사업이 대부분 들어가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대체로 실용주의에 입각해서 거창하지는 않지만 국민의 소소한 삶에서 꼭 필요한 제도와 약속으로 만들어지는 점이 특징인데, 이 점이 국민과 매우 가깝게 소통한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다는 여론이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령시의 대선공약도 지킬 수 있는 사업들을 충분히 점검하고 검토해서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민주당 보령연락소 관계자는 "3월 9일 대통령선거는 지금 당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생계문제, 사회양극화의 문제, 새로운 경제구조 개편의 문제, 청년 일자리의 문제, 부동산 폭등의 문제, 기후위기의 문제 등 산적한 대한민국의 현안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밝히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국가의 운명은 국민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의 의미가 더욱 중요해 지는 시간"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