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4동, 인구 최대 증가...보령시 1등 행정 복합 서비스 중심으로 거듭나다
2021년 12월 기준 인구 1만 6,240명, 보령시 최대 인구 행정구역으로 상승
최근 인구감소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대천4동의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관내 인구 1위 행정구역으로 거듭났다.
◇인구 1만 6,240명... 보령시 관내 인구 1등
27일 대천4동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021년 11월 대비 480명 증가한 1만 6,24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이후 510명이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대천4동 인구는 490명이 늘면서 2002년부터 지속되는 전년 대비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보이고 있다. 특히 12월 말 기준 4통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대천4동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의 일등 공신은 명천 LH임대 아파트 입주였다. 현재 1,382세대 중 600여 세대가 입주했으며, 내년 2월 중순 추가 1차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최대 인구 지역인 대천 3동과 비교했을 때 약 30여 명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앞으로도 인구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대천4동은 주민의 편의를 위해 입주와 동시에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난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천4동 찾아가는 전입 서비스’를 제공했고, 현재(27일)까지 전입신고 건은 648건으로 집계됐다.
◇보령시 최대 행정·교육·민원 서비스 지역으로 급부상
현재 대천4동에는 보령시청을 비롯해 다양한 관공서가 밀집해있다. 또한 교육과 편의 시설 등 인프라의 중심이자 최대 인구 달성으로 명실상부한 보령시 행정·민원 서비스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월 보령경찰서가 관내로 이전하면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대부분의 관공서가 모이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내 최고의 행정서비스 중심지역이 됐다.
또한, 대천 4동에는 한내초, 명천초, 대천중과 같은 교육시설이 있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보령세무서 등과 같은 주민 편의를 위한 관공서가 있어 다양한 민원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다.
이에 김건호 동장은 “전국적으로 인구의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4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인구만큼 주민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대천 4동을 만들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천 4동은 내년 2월 LH 임대 아파트 추가 모집(약 700세대)과 12월 대원 칸타빌(420세대)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보령시는 유입정책의 일환으로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전입시 5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대천해수욕장에서 쓸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4인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