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남장애인 풋살대회 개최

2011-08-26     보령뉴스

충남장애인축구협회와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4회 충남장애인풋살대회’가 금일 11시 보령시 충남정심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풋살을 통해 비장애인들과 함께 체육활동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회참가를 통해 신체적 기능회복은 물론 자신감을 높이며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존재감을 인지시켜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적장애, 청각장애, 정신장애 등 3개부로 총 21팀 210명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뤄 우승팀, 준우승팀, MVP 등을 선발했으며, 풋살경기 외에도 ‘장거리 슈팅스타’, ‘팀별계주’도 함께 열려 승패를 떠나 장애인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풋살은 5인제 미니축구로 실내축구라는 별칭이 붙듯 작은 공간에서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하는 것으로 장애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다.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대회를 더욱 더 활성화시켜 앞으로 단일종목 경기에서 탈피해 장애인 체육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