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중, 과학영재학교 입학

-3년 구도영 학생 "분자생물학자가 꿈"

2011-08-16     보령뉴스

대천여자중학교(교장 신항용) 3학년에 재학 중인 구도영 학생이 부산에 있는 '한국 과학 영재학교 입학사정관 중심 과학영재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했다고 16일밝혔다. 충남의 영재 학생 42명이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구도영 학생을 포함한 4명이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을 위해 지금까지 정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활동 계획으로 포토폴리오를 준비해왔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월성 교육 및 과학 동아리 활동 등 모든 영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공주 과학영재원 프로그램 활동에 선발되어 탁월한 기량을 보여 17일부터 6박 7일간의 일본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구도영학생은 "제가 그토록 원하던 학교에 합격하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며 "분자생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어요"라며 당찬 의지와 포부를 보였다.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활동계획, 특히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를 확실히 갖고, 하루 하루 아침마다 계획을 세우며 계획을 다하기 전까지는 잠자지 마세요!" 라고 말했다. 

예의바르고 명랑한 구도영 학생은 각종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수상으로 학교를 빛내주었다. 앞으로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 보령의 자랑스러운, 한국을 빛내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