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을지연습 16~19일

-보령시통합방위협의회 개최

2011-08-10     보령뉴스

2011년도 을지연습이 16일부터 19일까지 보령시 관내 민‧관‧군‧경 13개 기관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에 따라 보령시에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했으며, 10일 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일에는 종합상황실 근무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일 시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보령시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읍면동 방위지원본부장, 예비군 중대장, 군(軍) 관계자 등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 활동과 훈련계획 보고 및 2011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진행 보고’를 갖고 을지연습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연습의 중점사항은 국지도발에 대비한 매뉴얼 검증 훈련, 민·관·군 합동 주민대피·이동 실제훈련 등 충무(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보완, 디도스 공격 등에 대한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 국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국민 참여 활동 강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비상대비시스템 점검 훈련인 만큼 혼연일체가 되어 실전적 연습실시를 위한 각계각층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