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주방에는‘K급 소화기’입니다

2021-07-13     방덕규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 시 신속한 초기 진화에 효과가 좋은‘k급 소화기’비치를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식용유 등으로 발생한 화재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확률이 높고 물을 부었을 경우 가열된 기름이 기화되며 재발화의 우려가 높아 초기진압이 어렵다.

따라서,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하여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 발화를 막을 수 있는 주방 맞춤형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비치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등으로 25㎡ 미만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 25㎡이상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안전한 주방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