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잔치 아름답게 올려져!

-김정택장로, ‘SBS 관현악단’ 동행 약속

2011-08-05     이상원 기자

피서객과 보령시민이 함께하는 제13회 한 여름밤 찬양잔치와 제4회 장애인‧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축제가 피서객 및 성도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 백상호장로)에서 총괄 주관하고 보령시와 대천관광협회, CBS기독교방송, 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각 선교기관‧단체 및 믿음의 기업과 형제들이 적극 후원했다.

1부 예배는 CBS MC 테너 김민석씨의 사회로 보령연합워쉽댄스팀의 몸찬양 ‘이날은 주가 지으신 날’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경건의 시간에 최일규사관(보령시기독교연합회장, 구세군대천교회)의 ‘주는 자의 행복(행 20:35)’이란 주제의 말씀을 전하고, 이어 장애단체와 다문화가족 단체에 성금이 전달됐다.

축사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은 “네티즌이 뽑은 가고 싶은 관광지 3위에 뽑힌 이곳 대천해수욕장에서 찬양잔치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여기까지 수고하신 기독교연합회 최일규 사관님을 비롯한 모든 목사님과 성도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부 찬양잔치에서는 1980년 창단한 ‘영원한 찬양’ 찬양선교단의 오프닝으로 ‘푯대를 향하여, 와 사랑한다 말해요’를 시작으로 ‘PK(크리스찬 댄스팀)’, 찬양가수 ‘라엘’, 소프라노 조정순, 사회자 김민석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별초청자로 나선 김정택 장로(SBS 예술단장)가 어린시적 피아노를 시작한 동기와 전성기 시절의 대중가요의 작사 작곡의 신앙적 문제점 등을 돌아보며, 어느 시점에서 하나님 주신은혜를 알고 거듭나 주신 달란트를 활용해 찬양을 주제로 곡을 만든 것이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이라고 말하고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방송인으로서 살아 온 경험과 재치를 통해 참석자들을 압도하고 분명한 멧세지를 전했다.

김장로는 또 “세상은 부족하고 연약하면 잘라 버리지만 우리 하나님은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의 찬송가처럼 우리는 낮은 자로서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를 받고 사는 자”라며 찬송가를 연주, 청중의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이끌었다.

피서지에서 이루어진 아름다운 찬양잔치는 참석자 모두가 기쁨과 감사로 하나되는 귀한 계기가 되었으며, 직장선교연합회의 기도와 함께한 준비모임을 통한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김정택 장로는 내년 14회 찬양잔치에 ‘SBS 관현악단’과 함께 올 것을 약속했다.

<행사 진행 사진, 진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