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가보고 싶은 섬 33개 섬에 고대도와 삽시도 선정
2021-06-14 방덕규 기자
여름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행정안전부는 2021년 가보고 싶은섬 33개 섬을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33개 섬은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좋은섬ㆍ사진찍기좋은섬ㆍ이야기섬ㆍ쉬기좋은섬ㆍ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33섬을 최종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 보령시에 속한 2개의 섬이 선정됐다. 바로 '고대도'와 '삽시도' 이다.
선정 이유로는 '걷기좋은~섬'으로 삽시도 둘레길(오솔길.밤섬해수욕장) 이 선정됐고, '이야기~섬'으로는 고대도(고대도교회.고대도 둘레길)가 선정된것이다.
'고대도'는 조선 최초의 선교사인 칼 귀즐라프를 기념하는 고대도교회가 있고 둘레길 또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함께 '삽시도'는 해안절경을 합한 섬마을의 자연 친화적 둘레길(오솔길)이 자랑할만하다.
여행 관계자는 "섬을 찾는 관광객들은 되도록 휴가철 (7월말~8월초)을 피해 가족단위 소규모로 분산해 찾아 줄 것과 사전 일기예보ㆍ배편시간ㆍ구급약 등 세심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부고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