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 2011 대학생 귀향 멘토링교실 운영

2011-08-01     보령뉴스

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는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지난25일부터 12일까지 2~5학년 희망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교실은 담임교사와 함께 만든 학습지도계획을 기본으로 운영되며, 멘토 대학생 한 명 당 멘티 어린이 2명이 지도를 받는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멘토와의 개별 교류를 통해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고 미래에 대한 진로 설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어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김범진(3학년)학생은 "대학생 형과 공부하니 마치 학교에서 개인 과외를 받는 것 같아서 느낌이 새롭다"며 소감을 말했다.  

멘토로 활동하는 대학생 박성찬군은 "어린 학생들에게 친근한 형처럼 공부를 가르치니 나도 즐겁고 학생들의 실력도 느는 것을 느낀다"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옥계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튼튼히 다지고 학업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