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 음악경연대회 4년 연속 금상 수상 쾌거

2011-07-27     보령뉴스

광명초등학교(교장 조민행)는 지난26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2회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 국악합주 부문에 참가하여 위풍당당하고 장쾌한 대취타 연주로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명초는 전교생이 37명인 작은 섬마을 학교지만 모두가 함께하여 이뤄낸 쾌거로 학생들은 '무엇이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대취타부를 학교의 전통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 

대취타를 지도한 임진숙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즐기며 연습을 한 결과 4년 연속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더불어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되어 보람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취타부는 해수욕장 개장식, 만세보령문화제 등 지역 문화행사의 초청 연주에 참여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악기 연주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취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취타부가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전통 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충남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