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폭염대비 사고예방 총력’
-재래시장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2011-07-22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으로 인하여 인명피해 등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폭염피해 방지을 위해 폭염 특수구급대를 지정ㆍ운영하여 재난예방활동에 총력을 전개 할 방침이다.
폭염 특수구급대는 폭염주의보(일 최고기온 33℃이상, 일 최고열지수 32℃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또는 예상될 때) 발령시 죽정ㆍ웅천구급대가 순찰구급 활동을 하며, 폭염경보(일 최고기온 35℃이상, 일 최고열지수 41℃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또는 예상될 때) 발령시에는 죽정ㆍ웅천ㆍ신흑ㆍ오천 등 전 차량이 투입되어 순찰구급에 나선다.
김영배 대응구조담당은 “ 폭염주의보 발령 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한편 열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신속히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21일 오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중앙시장 외 2개소를 방문해 소방 안전시설 등 실태 점검 및 순시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근제 서장은 재래시장에 설치된 소화전, 비상소화장치함, 연결살수 설비 등 소방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확인 및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화재발생시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또한, 김 서장은 “건물 및 전기시설 등의 노후로 화재발생요인이 상존하고 건물구조상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가 있으므로 화재예방을 습관화해야하며, 상가 앞에 물건을 내놓아 소방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