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악대, 머드축제와 함께
- 보령시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민·관·군 화합의 장 마련
2011-07-21 보령뉴스
공군 방공포병사령부(이하 방포사)는 21일 저녁, 2011년 보령 머드 축제에 공군 군악대를 초청하여 보령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여름음악회’를 개최했다.
약 1시간 30분의 공연시간 동안 외국의 유명 팝송과 국내 가요 메들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멋진 노래와 연주가 이어졌고, 퍼포먼스가 가미된 마술쇼도 펼쳐졌으며, 화려한 비보잉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대천 해수욕장은 순식간에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광의 무대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지역주민 장동은(59세)씨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우리 지역을찾아줘 반갑다”면서 “생업에 매달려 피서철을 보내기 일쑤인 우리 주민들을 위해 음악회를 마련해준 공군과 보령시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방포사 사격지원대장 조형찬 중령(공사 40기)은 “앞으로도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군과 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친숙한 공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격지원대 인근지역 환경개선과 해양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방공포병사령부는 보령시 관계자와 군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주민과의 유대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