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남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 열려…10개 상담부스 통역원 배치 상담 도와

2020 충남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가 7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개최됐다.

10개의 상담 부스에는 각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담당자가 상품 설명에 열중인 가운데 충남도는 각 부스마다 통역원 1명씩을 배치해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각 업체가 홍보를 위해 진열한 제품이 눈길을 끈 가운데 충남 보령시 소재 (주)한전컨버젼스 머드판매처에서 준비한 머드화장품이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머드축제로 유명세를 탄 탓인지 9개 성의 15개 바이어사가 보령머드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가격 및 한국 방문시 연결고리 등의 문의가 쇄도해 향 후 교류를 통한 수출 기대를 갖게 했다.

한편 상담회와는 별도로 중국 지방정부 및 바이어 초청 '2020 충청남도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 개회식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청남도는 경제실장을 대표로 중국의 성급 지방정부 실장 및 유관기관장 등과 온라인 화상 개회식을 가졌으며 청양군과 중닝성간 구기자 산업 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도 체결됐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9개 지역 성의 바이어사들이 참가했지만 끊임없이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 후의 상황을 대비해서라도 정부와 기업이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여 중국 정부가 바이어 발굴에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하는데 보람을 갖겠다"고 말했다.

금번 온라인상담회는 충청남도가 '코로나19' 현 상황과 종식 후를 염두에 둔 대 중국 교류·협력을 추진한 결과 성사된 상담회로 충청남도가 주관적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담회를 이어갈 전망이다.

기사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