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드민턴 대회 성황리에 개최

-보령지역 동호회원의 열정이 성공대회로 이끌어

2011-07-18     이상원 기자

9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VIVA 보령머드배 전국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월 16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열린 이번 대회는 대천체육관‧대천초‧대천고등학교 등 3개 시설에서 열렸다.

보령시에서 주최하고 보령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용환)가 주관했으며 보령에서는 50D조에 속한 이광규 김홍술 조가 1위에 올랐다.

올 해,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방대회로서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전국 배드민턴 동호회 및 클럽 단위로 참가했으며, 머드축제 행사 시기와 같이 열리므로 참가한 선수 ‧ 회원 및 가족 들이 축제에도 참가할 수 있는 이중적인 효과도 만들어 냈다.

대회의 성공은 보령지역 동호회원들의 역할과 주변의 관심 있기에 가능했다. 13개 클럽에 1천여 명의 동호회원들 중 1백명이 심판위원으로 진행을 맡았고, 아주자동차대학에서는 기숙사를 실비만으로 대회 관련자들에게 제공했으며, 농협중앙회보령시지부에서는 매회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보령협회 김면수 전무이사는 “매년 대회를 진행하면서 전 동호회원이 한마음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산재해 있지만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우리지역에 갖는 것이 소망 중의 소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