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국민운동 보령본부 발대

-1대 지역본부장에 ‘조병철'
-바다살리기운동 역점

2011-07-14     김윤환기자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는 13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지역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과 김혁주 보령시 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장 및 내빈과 많은 회원이 참석했으며, 보령시 지역본부장에는 조병철씨가 임명장을 받았고 지역본부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병익 운영위원장 등 6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송기태 총재는 치사에서 “21세기의 역사는 환경보호운동이 절실히 요구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환경보호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다루어져야 하고, 수질오염‧대기오염‧토양오염‧해양오염 등 인간이 만들어낸 각종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인간 ‘삶’의 기본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심각한 현실”이라며 “만약, 이대로 방치한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온난화와 오존층의 파괴로 인하여 인간은 물론 지구상의 모든 동. 식물은 없어지고 사막화가 될 것” 이라며 경고했다.

또한 이시우 보령시장은 “환경의 경고를 우리사회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위대한 기치를 드높여 주신 송기태 총재와 보령에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의 정신을 정착시키기 위해 오늘 출범을 준비해 오신 조병철 본부장님을 비롯한 보령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며 격려했다.

이에 조병철본부장은 “환경은 우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공유해 나갈 자산”이라며 이를 위해 창립발대식을 시발점으로 환경파괴로 인해 망가져가는 보령시를 지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을 가진 보령시지역본부는 주로 해안 및 연안가에 버려지는 폐어망, 어구 등을 정리하는 등 바다살리기운동에 역점을 두고 정기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