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사랑주부모임 전국연합회 창립

-보령지회 김미경회장 선서문 낭독 영광 안아

2011-07-10     이상원 기자

어촌사랑주부모임전국연합회(이하 어주연, 회장 김명순) 창립총회 및 전국대회가 7월6일부터 이틀간 경주교육문회회관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및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보령시지회(회장 김미경) 회원 21명이 ‘어주연’ 총회 및 전국대회에 참석했는데 보령수협 최대윤 조합장이 동행했다.

첫날 일정의 개회식에서는 여성 어업인을 포상하고, 이후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해양수산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세미나를 개최한 후, 저녁식사 후에는 축하공연도 함께 했다.

‘어주연’의 전국대회는 전국 27개 수협의 산하 모임에서 참석했으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각 지회별로 정해진 인원만을 참석케 했다.

보령지회는 900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고, 활동참여가 가능한 가용회원은 38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임원진이 참석했다.

보령지회 김회장은 “단순하게 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으로서 만의 존재로 인식 될 뻔 했던 사람들을 일할 수 있는 마당으로 이끌어 내 주는 것이 '어주연'의 역할”이라면서 “이렇게 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사람들이 국가가 위기가 처해 있을 때에 해야할 역할이 주어진다면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또 다른 우리 주위에 봉사할 수 있는 아름다운 힘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총회와 함께 진행된 전국대회에서 김미경 회장은 ‘어주연’ 회원일동의 선서문을 대표로 낭독하는 영광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