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9.3% 2.1%p↑, 부정47.9% 1.2%p↓

-지지율 올해 최고치, 10주 만에 부정평가보다 높은 ‘골든크로스’ 현상

2020-03-23     보령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 주 대비 상승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3월 3주차(16일-20일)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보면 문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주간집계 대비 2.1%p 오른 49.3%(매우 잘함 31.6%, 잘하는 편 1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평가는 1.2%p 내린 47.9%(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2.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8%p 증가한 2.8%.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1.4%p로 오차범위 안이지만 1월 2주 차 이후 10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비상경제회의를 통한 경제 비상조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