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안전체험장 운영

-28일까지 신청하면 현장으로 찾아가

2011-06-17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역 어린이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위기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7월부터 2차로 이동형 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1차로 운영한 이동형 안전체험장은 4월 한달 동안 관내 어린이 및 학생, 노인 등 총 2,946명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탑승해 큰 인기몰이를 했으며, 이번에 2차로 운영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1차 운영한 이동안전체험차량 보다 지진체험실, 지하철문 개방 등 6개분야 총 14종의 체험설비가 보강돼 더욱더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동형 안전체험은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한 기존 이론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연기 및 암흑 속에서 대피 방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탈출체험 뿐만 아니라 물소화기 사용 체험, 올바른 전기시설 사용법,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학습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이동형 안전체험장은 어느 곳이든 신청하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영ㆍ유아 보육시설, 학교 및 단체 등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보령소방서 방호예방과(☏930-0324)로 연락하면 된다.


정성현 방호예방과장은 “원거리 지역까지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이동형안전체험차량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받도록 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상상 피해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머드축제기간(7.16 ~ 7. 24)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행사장 주위에 배치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