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제72회‘불조심 강조의 달’운영

2019-11-01     방덕규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11월을‘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겨울철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해요 화재예방! 함께해요 안전보령!’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방관서 및 공공기관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119안전체험 한마당 운영과 전통시장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맞춤형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근제 서장은“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동대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오후 1시 6분경 음식점 내부 주방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을 목격한 김모씨가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식용유에서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소방서 추산 2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음식물 조리 중에는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말고, 만약 음식물이 타는 냄새나 연기가 날 때에는 밸브를 차단하고 빨리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