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독립운동가
옥계초, 주렴산 3.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2019-04-19 박용호 기자
참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소․확․행 옥계 감동교육을 옥계초등학교(교장 김연수) 4학년 학생들은 17일 주렴산 3.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주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실시된 기념식에는 각계 기관장, 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학생 등 약 500명이 헌화, 독립만세운동 뮤지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했던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식이 됐다.
기념식 후에는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주산면 시가행진에 참여하여,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했다.
옥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청라-청보-옥계 4학년 공동교육과정 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하여, 체험학습 전에 만들었던 포스터, 독립선언서 등 학습산출물과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행진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연수 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 옥계초등학교 학생들이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독립투사의 정신을 되살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