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주말 도서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2019-04-01 방덕규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뱃길이 끊긴 주말 심야 시간대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30일 새벽 장고도에 거주하는 강모씨(남,66세)가 심한 복통과 허리통증으로 해양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경비함정(P-89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켜 대천항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외연도에서 어지러움과 구토를 호소하는 신모씨(남,63세)를 경비정을 이용 대천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보령해경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