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심야시간 대천항 포구 순찰 강화
2019-04-01 최정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 관내 주요 항포구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서에 따르면 30일 새벽 1시30분경 항포구 야간 순찰중 대천항 부두에 정박 돼있던 어선(S호) 등 2척이 조석차로 인하여 슬립웨이에 선박의 선미부분이 걸쳐진 상황을 발견했다.
( ※ 슬립웨이 : 조선대(造船臺: 배를 만들거나 수리할 때 올려놓는 대)
이에 선박소유자에게 즉시 알리고 선박이 안전하게 이동조치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했다.
심야시간 면밀한 순찰활동이 없었더라면 자칫 선박파손 등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만조와 간조 때의 수위차가 큰 점을 감안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계류하고 선박의 구조물이 항포구 육상시설물 등에 걸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면서
“특히 인적이 드문 야간시단대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인명과 어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