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체험버스 운행으로 성교육

-청소년의 성폭력 및 성일탈적 행동 예방 효과 극대화

2011-05-18     보령뉴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지난16부터 27일까지 2주동안 관내 16개 학교 5학년 및 중1 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체험버스를 운행하여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의 성폭력 문제 및 성 일탈 행동에 대한 체험중심의 예방교육을 위하여 충청남도교육청 및 여성가족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 버스'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대천여중 최연희 교사는“청소년들의 성범죄 및 성 일탈 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동안 교실에서 이루어지던 수업은 대부분 이론적인 측면이 많았고 내용과 접근방법에서 한계점을 드러내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성교육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 버스는 학생들이 직접 성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호기심 충족과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여 청소년의 성정체감 형성에 한발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대천여중 1학년 윤혜빈 학생은“수업시간의 자료보다 매우 자세하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져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고 말했다. 

성교육 전용 버스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운영하기에 한계가 있거나 지루해 하는 내용을 성교육 전담강사와 성교육 관련 영상물 등을 실은 교육용 전용버스를 이용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매우 효과 있는 성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