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정신을 기리며

- 대남초, 명예경찰소년단 국립 5․18 민주묘지 방문

2011-05-17     보령뉴스

대남초등학교(교장 백승국) 명예경찰소년단 20여명은 지난 16일에 5․18 민주 항쟁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광주소재 국립 5․18 민주 묘지를 다녀왔다.  
 

학교 수업시간에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민주화 운동을 직접 방문하여 5․18 기념탑을 보고 간단한 의식을 거행하였다. 명예경찰소년단은 국화꽃을 제단에 올려놓으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위인들에게 묵념을 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학생들이 간접적으로만 경험하고 몸소 체험하지 못한 것을 직접 방문하고나니 학생들이 숭고한 민주화 정신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5․18 민주화 체험실에도 들어가 관람을 하여 5․18 민주화 항쟁에 대해 깊이있는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백승국 교장은“그 동안 학생들이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5․18 민주화 운동을 현장에 가서 체험하는 계기로 민주화 의식이 더욱 각별해졌으며 이로인해 우리 사회에 아직도 잔재한 비민주적인 일들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명예경찰소년단원을 격려했다.  

명예경찰소년단 최은비 학생은 “5․18 운동을 책을 통해서만 보았는데 직접 5․18 국립묘지에 다녀오니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들에게 정말 고맙고 자라나는 우리들이 더욱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