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연탄 배달로 연말 ‘훈훈’
각 학교장, 교육청 직원 등 교육가족 80여 명 참여
2018-12-18 서성원 기자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 보령시학교운영위원장 및 각 학교장과 보령교육지원청 교육가족 등이 현장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 1,400장을 남포면 옥서리와 남포면 봉덕리 거주 독거노인 등에 전달 해 훈훈한 연말 온도를 나타냈다.
18일 오전 ‘보령선한이웃연탄’ 현장에 도착한 교육가족 80여 명은 '우리가 배달하는 연탄은 우리가 구입'함에 동의하고 참여자 전원 주머니를 열었다.
약속이나 한 듯 91만1,000원이 모금됐고 연탄 1,401장을 구입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다.
대형 버스 2대에 나눠 탄 배달 봉사 교육가족은 남포면 옥서리와 봉덕리 2가정의 독거노인 가정 등에 700장씩을 전달했다.
박용호 보령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인사에서 “우리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힘든 이웃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고 말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배달봉사에는 이진호 보령교육지원청장 및 이영우, 김한태 충남도의회의원(대천초운영위원장)과 류붕석 전 보령시의회의장(한내초 운영위원장)이 교육가족 일원으로 참가해 봉사했다.
<이하 행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