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형제'와 함께하는 생활법률 강의 및 전통장 만들기 체험 열려

민주평통보령시협의회,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한 하루,,,,

2018-11-11     편집국
북한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형제와 함께하는 생활법률 강의 및 전통장 만들기' 행사가 보령문화의 전당과 보령시 요암동 농가맛집에서 펼쳐졌다.

10일 오전, 보령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김정원)는 보령거주 북한 이탈 주민 30여 명과 평통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탈주민 국내정착 과정에서의 생활 법률과 일반 법률을 강의 함으로 큰 관심을 가졌다.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보령시 요암동의 '농가맛집'에서 꿀과 매실청을 이용한 전통장(고추장)담그는 법을 배우고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김정원 회장은 "북한에서는 고추장을 잘 담그지 않는다고 들었다.  오늘 공부를 통해 만들어 보고 맛을 보면 정말로 맛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 이탈 주민은 "한국에 와서 맛을 봤다. 이제는 잘 먹는다"라고 말하며 강의에 열중했다.

이날 실습을 통해 만들어진 고추장은 학습에 참가한 30여 명의 이탈 주민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