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저씨, 예비군 아주머니 사랑을 싣고

2011-05-03 시민기자 김병철

지난 4월 28일 청룡초등학교 장고분교장(교장 임병익)에 장고동에 근무중이 제32사단 장병들이 방문하여 학교 주변 잡목을 정리하고, 운동장 평탄화 작업을 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어, 장고도 마을회관에서 장병들과 장고도 순회 근무중이던 여자예비군들도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머리를 예쁘게 깎아주셨고, 장고도 마을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셨다.

머리를 깎은 6학년 강민혁 학생은 “평소 군인 아저씨들을 보면 무서워서 인사도 잘하지 않았다. 그런데 군인아저씨들께서 머리도 깍아주시고 학교 운동장 모래를 평평하게 해주셔서 체육활동을 할 때 넘어져도 다칠 걱정을 하지 않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