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임대아파트 ‘누구나집’, 집 값 10%내고 8년 후 최초 분양가로 가능
충남 보령의 기업형 임대아파트 ‘보령 누구나집’ 이 대천동 531-1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20층, 전용면적 49~84㎡ 총 493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집값의 10%만 내면 누구나 입주가 가능한 보령임대아파트 ‘누구나집’은 입주 후 8년이 지날 경우 입주 당시 최초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특히 취등록세, 재산세 없이 전매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살아보고 결정할 수 있는 보령 누구나 임대아파트는 현재 국가에서 추진 중인 정책 사업으로서 만 19세 이상만 되면 소득이나 청약통장 유무, 기존 주택 소유 유무 등의 조건과는 무관하게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임대 형식으로 조성되는 보령임대아파트 누구나집은 아파트 부대시설인 단지 내 상가를 일반인에게 분양하지 않고 입주민을 위한 협동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단지 내 공동 공간에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각 세대가 유비쿼터스로 연결될 수 있는 공동구매 시스템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령임대아파트 ‘누구나집’ 측은 관리비 절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소득과 고용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이곳은 충남 남서부 지역의 주요 교통 축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 위치한 대천역 및 보령 종합터미널을 이용하면 전국 각지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 외에도 서해안고속도로와 21번 국도의 접근성이 뛰어나 인근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여건으로는 대관초, 대남초, 대천초, 대천중, 대천여중, 대천고, 대천여고 등이 사업지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로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보령-태안간 해저터널 등이 계획 중이다.
한편 보령 '누구나 집' 홍보관은 사전 접수가 일주일 동안 신청자가 몰려 무려300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령 '누구나 집' 홍보관은 보령시 궁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표번호(041-933-9991)를 통해 상담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