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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놀아난 대한민국 대통령
-영생교 사이비교주와 그의 딸 감언이설.권모술수에 놀아난 박근혜
-당선인 시절부터 불통인사속 국민 불안 주어...예견된 국정농단
-박근혜, 각 분야 민생파탄 우려...신뢰회복 우선, 마음 비워야
2016년 10월 29일 (토) 10:03:53 보령뉴스 webmaster@boryeongnews.com

   
▲김윤환 보령뉴스 대표이사
대한민국 대통령이 영생교 사이비교주와 그의 딸 최순실의 감언이설과 권모술수에 농단을 당하며 국정수행이 마비되고 혼돈속으로 빠져든 이 나라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은 할말을 잊고 허탈해 하고 있다.  

어찌 나라꼴이 이모양이 되었는지 얼굴을 들수가 없어 나라망신이 아닐 수 없다. 경제대국 GDP 11위의 국가 대통령이 일개 사이비교주 딸에게 농단을 당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미 40년전 1975년부터 최태민과 최순실은 박근혜에게 접근하여 육영수 여사의 빈자리를 채워주겠다며 최면술을 걸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태민은 "내 말을 믿으면 엄마(육여사)의 음성과 모습을 볼수 있다"고 유혹하며 밀착관계를 맺어왔다.

그후 최태민이 사망했음에도 최순실은 박근혜 곁에 바짝 붙어 기생하며 뼈속까지 파고들어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청와대를 내집 드나들듯이 하며 국정을 농단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퍼스트 레이디’ 시절부터 알고 지낸 고(故) 최태민(최순실 아버지) 씨가 ‘사람을 홀리는 최면술에 능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인터넷매체 ‘고발뉴스’는 국정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사촌동생 최용석 씨와 인터뷰한 내용을 28일 보도했다. 최용석 씨는 최태민 씨 동생의 둘째 아들이다.

최용석 씨는 고발뉴스와 인터뷰에서 “큰 아버지(최태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인 ‘최면술’에 능했다”면서 “초능력 같은 게 있으니 박 대통령과 그런 관계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최용석 씨는 자신이 영남대학교 등에서 최태민 씨와 일하면서 지켜본 결과 사람을 꿰뚫어 보는 특이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최용석 씨는 최태민 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한 것으로 의심되는 영남대와 영남의료원, 한국문화재단 등에서 구매팀장, 감사 등을 지냈다. 육영재단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시절 대변인으로 함께 일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2012년 1월 19대 총선 출마 전 출판 기념용으로 기획된 책인 자신의 어록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 연설문을 최순실이 고쳤다는 이야기와 관련해 "당시에도 그랬다. 연설문이 모처에 다녀오고 나면 걸레, 개악(改惡)이 되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 책에 따르면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이유로 "대통령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된다. 정치적 식견·인문학적 콘텐츠도 부족하고 신문기사를 깊이있게 이해못한다. 이제 말 배우는 어린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 전 3안 혹은 5안 정도로 선택지를 올린다. (대표가)그 자리에서 혹 고르게 되면 꼭 C급을 고르더라. 안목이 없었던 거다"고 언급했다.

전여옥 의원은 4년만에 침묵을 깨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씨가 연설문 고친것에 대해 "박대통령 가방을 만들었다는 고영태가 회장 최순실의 취미는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거라 말했을 때 모두 웃었지 않았나?

이에 대통령 비서실장은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고. 하지만 나는 웃지 않았다. 당시에도 그랬으니까. 원고가 '걸레'가 되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박 대표 시절 비서실장은 유승민 의원이었다. 유 의원이 글을 잘 쓴다. 그런데 유 의원이 쓴 대표 연설문이 모처에 다녀오고 나면 걸레, 아니 개악이 되어 돌아왔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에게 한나라당은 '나의 당'이었다. 한국은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였다. 국민은 아버지가 긍휼히 여긴 '나의 국민'이었다. 물론 청와대는 '나의 집'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은 바로 '가업'(my family's job)이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전여옥은 "박 대표 주변 사람들은 무슨 종교 집단 같다"면서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박 캠프에서 물러났다.

전여옥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시절 대변인으로 '박근혜의 입'이라 불렸지만,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박 대통령과 결별했다.

이뿐 아니라 비선 대선 캠프로 회자됐지만 한번도 확인되지 않았던 ‘삼성동팀’ ‘신사동팀’ ‘논현동팀’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 팀들이 결국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지휘를 받은 것이란 정황이 포착되었다.

또한 청와대 경호 책임자였던 원경환 청와대 경호실 경찰관리관(경무관)과 김석열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장(총경)의 2014년 초 갑작스런 경질성 인사에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초기 청와대를 들락날락하는 최 씨를 일선 경찰관들이 못 알아보고 검문ㆍ검색을 했다는 것이 이유다.

28일 복수의 경찰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청와대 경찰관리관은 통상 2년 안팎의 근무 후 치안감으로 승진해서 나가는 자리인데 101단장 역시 승진이 유력한 자리임에도 일선으로 내쫒는 것은 있을수 없는 처사라며 개탄해 했다. 

더불어 최순실 씨는 2014년 12월 소위 ‘정윤회 문건’이 이슈가 되자 당시 남편이었던 정윤회 씨와 곧바로 이혼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정 씨가 여론에 주목을 받자 자신의 실체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이혼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28일 오후 ‘뉴스쇼 판’을 통해 ‘정윤회 문건’으로 정 씨가 비선 실세로 부각돼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자 곧바로 최 씨가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보도를 계획한 JTBC에 대해서 보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청와대로부터 세무조사의 협박을 받은 사실도 밝혀 졌다. JTBC는 최씨가 사용한 것이라며 공개한 태블릿PC의 주인은 김한수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이미 예견된 국정농단이라는 것이 국민들의 중론이다. 당선인 시절부터 참모들의 말을 듣지않고 불통인사 윤창중(당선인 대변인.청와대 홍보수석. 대통령 방미중 성추행 파면)씨를 비롯 수많은 인사를 할때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음에도 지속적으로 고집인사를 단행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국내 곳곳에서 시국선언 및 촛불집회를 벌이며 박근혜대통령 퇴진.하야를 외치는 소리가 빗발치고 있어 정국은 혼란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처음 맞이한 지난 주말에는 2014년 5월 세월호 참사 이후 2년5개월여 만에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민중총궐기 서울지역투쟁본부는 28일 오후 7시에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1천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민중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회에서 발표한 결의문에서 “박근혜 정권이 퇴진해야 한다고 외치는 것은 단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만이 아니다”라며 “수많은 민생파탄과 경제파탄, 평화파괴를 불러온 무능에 국정농단이 화룡점정을 찍은 것뿐”이라고 정권을 비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미르ㆍK스포츠재단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지 4일만에 ‘비선 실세’, ‘국정 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가 31일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한다.

최순실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죽을 죄를 졌다"며"문제가 있다면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 과연 얼마나 밝혀질지 의심이 되는 가운데 검찰은 철저하게 수사하여 불법이 있었다면 엄단해야 함은 물론 미르ㆍK스포츠재단이 대기업들로부터 774억원의 출연금을 모금하는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포함해 최순실 세자매의 부 축적과정도 파헤쳐 편법의혹에 대해서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최순실과 40년간 함께해온 박근혜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앞에 낱낱이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회계와 깨달음으로 통회의 마음을 가질때 남은 임기 1년의 레임덕을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비록 청와대 참모진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내각도 개편하여 민의를 수습한다 하지만 쉽게 상처가 아물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참모진 및 각계 사회지도자 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민생파탄 직전에 놓인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각 분야 활성화 정책을 가다듬어 이 나라 백성들이 나라 걱정하지 아니하고 민생에 전력할 수 있도록 매진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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